안녕하세요.
아버지와 아들 낭만부자 입니다.
사연이 있는 못난이 제주 토란을 소개 합니다.

감귤 산업의 미래를 바라보고 진지휘라는 신품종을 재배하며 농업에 대한 열정을 바쳤던 80대 동네 어르신이 갑작스럽게 장기간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비닐하우스 농장이 방치되면서 탐스럽게 열렸던 귤들이 모두 못난이 귤로 변하고 농장도 점점 황폐화되었습니다.
황폐화된 농장에서 수확하고 폐기해야 할 귤이 너무 많아서 10박 11일 제주 농부로 살아보기 10기 팀을 급히 모집해서 마무리했었습니다.
그렇게 4년이 흘렀고, 그 넓던 농장은 귤 나무를 자르고 낡은 비닐하우스도 철거하며 결국 폐원했습니다.
얼마전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이번엔 잡초로 황폐화되기 전에 토란을 캐고 내년을 위해 새로운 토란을 심어 달라 하십니다.
넓은 농장에 동네 할머니 혼자 쭈그려 앉아서 잡초를 매고
계셨습니다.
아버지와 아들 식구들과 함께 가서 잡초를 제거하고 이랑도 만들며 실한 토란을 골라냈고, 내년을 위한 새로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어르신의 땅에는 귤 대신 토란이 피어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 사연있는 못난이 토란
50박스 한정 수량
3월 2일 부터 배송
4kg - 25,000원